환율이 오르는 이유

환율

투자를 하기위해, 혹은 해외에서 물품을 사거나 팔기위해 환율은 매우 중요한 개념입니다. 보통 우리나라가 사용하는 원화와 미국이 사용하는 달러를 비교하여 1달러를 사려면 우리나라 돈으로 얼마를 지불해야하냐라는 의미입니다.

 

환율이 오르는 이유

1년전 달러가 1,150원대에서 2022년 9월 22일 현재 1,412원까지 상승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환율이 오르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환율은 정확히 이것때문에 오릅니다! 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여러가지 사항들이 복잡하게 얽히고 얽혀서 변동되는것이기 때문인데요.

한국의 입장에서 간단하게 말해보면 3가지로 말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나라가 미국에게 원하는 상품들이 많아졌을때

미국의 반도체 기술이 좋아졌고, 한국은 미국의 반도체가 필요하다. (제품수요 증가)

그러나 미국제품이니 달러로 구입해야하고, 원화를 달러화로 바꿔야한다. (달러 수요 증가)

경제의 기본적인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 수요가 늘어나서 달러의 가격이 더욱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 중앙은행이 미국보다 금리를 낮추거나, 미국이 금리를 올릴경우 (한국 경제 침체)

한국의 경기가 나빠졌거나, 나빠질것을 예상하고 한국 중앙은행은 금리를 낮추기로 결정합니다. (국내 투자심리를 유도)

한국에 투자한 미국인은 미국보다 높은 금리로 이자 수익을 얻고 있었지만, 금리가 낮아져 수익이 적어졌고, 투자한 자본을 전량 회수해서 미국에 투자하기로 한다 (저금리→달러 유출)

투자금은 원화였지만 미국에 투자를 하려면 달러로 바꿔야한다.(달러 수요 증가)

 

기타 등등의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환율이 오르는 이유는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겠지만 결국에는 우리나라 돈의 가치가 달러의 가치보다 낮아졌을때 환율이 오르는 것입니다.

환율은 숫자로 표시하고 직관적이고 실시간으로 정확하기 때문에 숫자만 보더라도 한 나라의 경제 상황을 대충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환율이 너무 낮아도 안좋고, 너무 높아도 안좋기 때문에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하는것이 바람직한 모습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