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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야모야병 증상 원인 치료비용

by 스토리G 2022. 8. 23.

모야모야병은 특별한 이유가 없이 뇌속 어떤 혈관이 막히는 만성 진행성 내혈관 질환이다. 1969년 일본에서 뇌혈관 동맥 조영상에 따라 일본말로 담배연기가 모락모락 올라가는 모양이라는 뜻을 가졌고, 모야모야병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모야모야병의 증상은 발병시기에 따라서 차이가 있다고 알려져있는데, 소아의 경우 흔히 한두시간 이내에 혈관이 굳어 일시적으로 한쪽 팔다리에 마비증상이 나타난다. 발음부전(발음장애)가 생기고 시력이 저하되는 발작현상도 동반된다. 뇌 속 동맥고리인 윌리스환이 점점 좁아져서 뇌 혈류가 감소될때 증상을 보이는데, 시간이 갈수록 증상이 심해지므로 초기에는 부모들이 병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성인 모야모야병의 경우 흔히 뇌출혈이 나타나고, 두통과 의식장애 증상, 그리고 출혈 부위에 따른 신경장애 증상이 나타난다. 일시적으로 혈액 내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낮아지며 뇌혈류가 감소하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갑자기 몸에 힘이 빠지면서 몸 한쪽에 마비가 오거나 반신불구가 되었다가 다시 회복하는 등의 일과성 허혈 증상이 반복되고 그러다가 뇌경색으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가끔은 심한 두통이나 경련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모야모야병의 증상이 발발되는 시기는 주로 4세에서 6세사이지만 성인들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 특히 30~40대에 발생하는 모야모야병은 첫 증상으로 뇌출혈이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영구적인 장애를 남길 가능성이 매우 커서 특히 조심하여야 한다. 

 

모야모야병은 본인부담상한제도가 적용되어서 재활치료비용이 월 50만원 이하로 상당히 많이 절감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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